2023 SBS 연기대상 대상🏆 <악귀> 구산영 役 - 김태리

최근에 한 영화감독님의 글을 읽었습니다.
‘대본이 완성되는 순간 그 후부터는 이제 두려움에 쫓기기 시작한다. 현장에서 만날 배우의, 그 배우가 물어볼 수많은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은, 하지만 꼭 답을 줘야 하는 질문들에 대하여’라는 글이었습니다. 저의 수많은 질문들을 함께 풀어주신 감독님, 작가님, 그리고 함께한 배우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결코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했음은 끝까지 함께한 모든 동료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.
결과보다 과정이 더 소중했던 작품이었는데요. 그럼에도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. 마지막으로 저의 스텝분들, 악귀라는 좋은 작품을 끝까지 함께 만들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. 이 큰 상은 그 모든 동료분들께 나눠드리고 싶습니다.
아직은 배우고 있는 연기자지만, 언젠가는 제가 배운 것들, 그리고 받은 것들을 모두 나눠줄 수 있는 그런 연기자가 되고 싶습니다. 그때까지 또 감사히,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.
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, 부디 건강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랄게요. 너무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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